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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3

[예비 축잘알을 위한 축구 규칙 알아보기] 인도네시아 골키퍼가 승부차기 10번 키커가 된 이유 ‘축잘알’은 ‘축구를 잘 아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축구팬에게 가장 명예로운 별명 중 하나이다. 그리고 축구 규칙을 잘 아는 것은 ‘축잘알’이 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이다. 여러분이 축구 규칙을 잘 모르는 ‘예비 축잘알’이라면, 이 글을 읽고 완벽한 ‘축잘알’이 되길 바란다.지난 4월 26일에 있었던 U-23 아시안컵 8강전, 황선홍호가 승부차기 끝에 인도네시아에게 밀려 탈락하며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연장전까지 120분을 2-2로 마쳤고, 승부차기에서는 골키퍼까지 킥을 하는 접전 끝에 10-11로 패하고 말았다. 이 글에서는 경기에 대한 아쉬움이나 올림픽 대표팀을 위한 개선방안 제시 등은 잠시 미뤄두고, 시리즈의 취지에 걸맞게 경기에서 이슈가 됐던 장면과 그에 관한 규칙에 대해서만 언급.. 2024. 5. 10.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월드컵 명경기 10선 *작성자의 주관을 많이 반영한 순위입니다.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의 대표팀 경기력이 좋지 못해 국내 축구팬들의 우려가 큰 것으로 보인다. 필자 역시도 무능한 감독 아래에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분위기를 반전하기 위해 과거 태극 전사들이 월드컵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국민들을 자랑스럽게 했던 경기 10경기를 선정해 봤다. 이 글이 조금이나마 국내 축구팬들의 기분을 달랠 수 있기를 기원한다. 10위 1954년 스위스 월드컵 2조 조별리그 1차전 VS 헝가리일시: 1954년 6월 17일 목요일 18시 장소: 하르트투름 슈타디온 경기 결과: 헝가리 9 : 0 대한민국 ‘9점차 대패를 당한 경기가 왜 순위권에 있나’ 하는 질문을 할 수 있다. 하지만 .. 2024. 1. 27.
클린스만의 미심쩍은 지도력, 그럼에도 필요한 건 ‘일단 응원’ 1월 15일, 클린스만호의 아시안컵 첫 경기 바레인전이 3-1 승리로 마무리 됐다. 결과 자체는 2점 차 승리였지만 경기력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축구팬들이 비판의 목소리들을 내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후방 빌드업 과정이나 수비 상황에서 실수가 적지 않았고, 후반 6분에는 바레인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기도 했다. 몇몇 핵심 선수들의 우수한 개인 능력이 없었다면, 자칫 첫 경기부터 승점을 잃었을지도 모른다. 사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이력을 생각했을 때 대표팀의 경기력이 답답한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클린스만은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역사적인 패배를 반복하며 부진한 성적을 남겼고, 헤르타 베를린을 떠날 때는 페이스북 라이브로 사임 의사를 밝히는 기행을 하기도 했다. 한국 대표팀을 맡은 후에도 그의 근무태만 논란.. 2024.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