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민규2

이종운 감독 대행, ‘시간을 거슬러’ 8년을 역행한 롯데 지난 8월 28일,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자진 사임을 발표했다. 서튼 감독은 자진 사임의 이유를 건강 문제라고 알렸으며, 롯데 구단은 이종운 수석 코치가 남은 시즌 동안 감독 대행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팀이 7위로 쳐진 상황에서 감독 교체를 맞게 된 롯데 팬들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서튼 감독의 지도력이 완벽하게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었지만, 서튼이 나가게 된 과정과 그 후임자가 더욱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미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서튼이 자진 사임을 한 것이 아니라 경질을 당한 것이라는 주장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MBC스포츠+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재홍 해설위원 역시 유튜브 채널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서튼의 지도력이 만족스럽지 않았던 것은 분명하다. .. 2023. 8. 30.
추락하는 갈매기 롯데, 날개가 될 수 없는 성민규 단장 6월 25일 잠실에서 열린 LG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롯데가 3:7로 패했다. 이 패배로 롯데는 시즌 33패째를 기록하게 됐고, 승률은 정확하게 5할이 됐다. 롯데가 시즌 초반 순위표 최상단에 오르기도 했던 것을 감안하면 추락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된 것이다. 지표를 보면 롯데의 추락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 팀 OPS는 0.673으로 9위에 그치고 있으며, 팀 방어율 역시 4.36으로 8위에 불과하다. 피타고리안 승률 역시 0.475로 6위로 쳐진 상태이다. 현재의 전력과 흐름이라면 올해도 가을야구를 하지 못할 것이 유력하다. 자연히 래리 서튼 감독이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튼 감독은 지나치게 많은 희생번트를 남발하며 공격상황에서 구시대적인 스몰볼 위주의 작전으로 일관하고 있다. .. 2023.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