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1 갈 길 바쁜 LG 발목 잡는 ‘염갈량’의 무의미한 작전 야구 LG트윈스는 올해 ‘타격의 아이큐’라고 불리는 wRC+(조정 득점 창조 능력)가 128.3에 육박하는 강한 타선을 자랑하고 있다(4월 24일 기준). 이는 1987년 삼성 라이온즈(135.1)에 이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리그 평균 wRC+는 100이고 올해 2위 NC도 106.7에 불과하다. ‘종범神’이라고 불리던 이종범의 KBO통산 wRC+가 126.1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올해 LG타선이 얼마나 강한지 쉽게 체감할 수 있다. 그러나 막상 경기를 보면 LG는 일반적인 강타선들과는 조금 다른 경기 운영을 한다. 다른 강타선에서는 쉽게 나오지 않는 도루나 희생번트 같은 작전들이 LG경기에서는 매우 빈번하게 나온다. 아니 빈번한 수준을 넘어서 리그에서 가장 잦다. LG는 올해 리그에서 가장 많은 .. 2023.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