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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수 TOP 50-1(50~31위) *2023년까지의 기록만 반영했습니다.*PED 사용이 적발된 선수는 제외했습니다.*재일교포의 경우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밝힌 인물을 포함했습니다.*자료의 부족으로 누락된 인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작성자의 주관을 많이 반영했습니다. 50위 장원삼생년월일: 1983년 6월 9일투타: 좌투좌타주요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삼성 왕조의 선발진 한 축을 든든하게 책임졌던 선수이며, 삼성에 입단하기 전에는 현대 유니콘스와 우리 히어로즈에서도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구속은 그리 빠르지 않았지만 특출난 제구력으로 타자들을 곧잘 잡아내곤 했다. 유독 짝수해에 성적이 좋은 징크스가 있었다. 장원삼은 2006년 현대에서 데뷔했고, 그 해 탈삼진 4위, ERA 5위에 오르며 신인답지 않은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우리 히어로.. 2024. 6. 10.
'언더독의 반란은 계속된다' 유로 2024 크로아티아 프리뷰 크로아티아는 최근 월드컵마다 낭만적인 여정을 선보였다. 2018 FIFA 월드컵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준우승, 그리고 2022 FIFA 월드컵에서는 한번 더 모두의 예상을 깨고 3위를 달성했다.매번 치열하고 드라마틱한 모습들을 연출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고, 2018년의 좋은 성적이 단순한 우연이 아님을 2022년에도 증명하며 많은 팬들의 이목을 끌고 응원을 받았다. 다만 월드컵과 달리 유로에서는 최고 성적이 8강에 그치고 있다. 지난 2번의 월드컵, 그리고 최근 네이션스리그 A 준우승 당시와 같은 저력을 이번 유로에서의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최고 성적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다.  크로아티아의 감독은 즐라트코 달리치로, 크로아티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기 이전에는 다소 평범한 커리어를 보냈다. 크로아.. 2024. 6. 10.
10번째 빅이어, 그리고 10년 후 레알 마드리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어느덧 채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도르트문트에서의 마르코 로이스의 라스트 댄스가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를 바라지만, 레알 마드리드 역시 절대 빅이어를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레알 마드리드는 이견의 여지없는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고의 팀이다. 전신인 유러피언컵의 시작을 5연패로 장식했고, 개편 이전과 이후를 합쳐서 총 14번 우승하며 압도적인 차이로 최다 우승의 지위를 지키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를 제외하면 그 어떤 팀도 두 자릿수 우승에 도달하지 못했고, 최다 우승 2위인 AC 밀란의 우승 횟수는 레알의 절반인 7회에 불과하다. 빅이어는 레알의 자존심이고 양보란 절대 있을 수 없다. 잠시 시계를 돌려 10년 전으로 가보자. 10년 전에.. 2024. 5. 25.
종범神 vs 양神, 당신의 선택은? *글에 언급된 war은 개편 이전 스탯티즈의 자료입니다.*필자의 주관을 많이 반영했습니다. 이종범과 양준혁은 모두 한국 야구사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로 평가받으며, 팬들에게 '양神'과 '종범神'이라는 명예로운 호칭을 얻은 바 있다. 둘은 1993년 같은 해에 데뷔해 오랜 기간 활약하며 수많은 기록들을 남겼다. 자연히 둘을 비교하는 경우도 자주 나오는데, 대부분 KBO에서 압도적인 누적 성적을 기록한 양준혁의 손을 들어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좀 다르다. 둘 중 더 위대한 선수는 양준혁이 아닌 이종범이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하겠다. 1. 전성기 선수 평가에서 가장 먼저 고려되는 전성기의 활약상은 확실히 이종범이 양준혁보다 한 수 위였다. 타격은 양준혁이 근소 우위였지만, 양준혁은 수비.. 2024. 5. 20.